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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광야에서 잃은 것과 찾은 것 ( 4:1-13)                                                                           031019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며 십자가에서 죽기 까지 세상을 사랑하신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들 모두를 환영합니다.

 

오늘의 본문은 사순절 첫째 주일에 항상 주어지는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시고 마귀에게 시험 받으시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요한 일서 2:15-17의 말씀을 적용하여 함께 살펴 보고자합니다.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예수님이 광야에서 마귀에게 받은 시험을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으로 재조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마귀는 예수님에게 돌을 명하여 떡이 되게하라고 명합니다. 주님의 배고픔을 이용하여 육신의 정욕을 부추기는 시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40일을 금식하셨기에 이보다 더 효과적인 시험은 없었을 것입니다. 마귀가 얼마나 영리한지 주의하셔야합니다. 이 시험에 예수님은 신명기 8:3으로 대응하십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하려 하심이라

 

이로인하여 예수님은 광야에서 굶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떡을 잃어버리셨지만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허전할 때에 세상 것들에서 그 빈 공간들을 채우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최신형 접는 휴대 전화일 수도, 고급 맞춤 양복일 수도, 가장 비싼 자동차, 더 큰 집일 수도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소유한다고 해도 영원한 만족감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압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는 생명의 양식이요 예수님은 이를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목마름을 영원히 채워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는 여러분들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때로, 마귀는 예수님을 높은 곳으로 데려가 천하 만국을 보이며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모든 영광과 권위를 네게 주리라고합니다. “안목의 정욕을 이용하여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하며 유혹합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왕중의 왕으로 오신 주님께 마치 그 모든 권세가 자기 것인양 말하는 마귀의 사악한 모습이 보이시나요?

 

예수님께서는 신명기 6:13을 인용하여,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세상의 모든 권세를 잃은 듯하지만 하나님께 경배드리고 섬길 수 있는 특권을 찾으신 것입니다.

 

신학자 중의 한사람 데이빗 브뤀스는 세상의 명예와 지위를 원했던 성 어거스틴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그는 평생을 그 목적으로 살았만 그러한 세상 것들이 절대로 행복을 주지 못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는 말하기를 우리는 스스로가 잘못된 것들을 원하며 살아갑니다. 그것들이 달콤한 디저트 메뉴가 되었든 아니면 늦은 밤의 한잔 술이든 올바른 선택을 해야하는데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장기적인 미래의 안위함 보다는 눈 앞에 보이는 쾌락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도 바울이 로마서 7:18-19, “…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도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않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라고 고백하는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그러한 잘못된 선택, 라는 것이 우리를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성 어거스틴은 그의 생의 마지막에, “우리의 마음은 주님 안에서의 안식을 찾기 전에는 평안함이 없도다라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셋째로, 마귀는 예수님을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뛰어내리라고 하며 하나님을 시험하게 시킵니다. 마치 하나님의 머리 꼭대기에 앉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부요한 자의 이생의 자랑으로 삼으라는 시험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신명기 6:16을 인용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응답하시어 그 시험을 물리치십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시켜 성전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예수님을 구하는 기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잃어 버렸지만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찾으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찾으셨습니까?

 

사순절의 가장 중요한 의미중의 하나는 하나님과 잃었던 관계의 회복 (Restoration)입니다. 예수님은 성령이 충만하시고 공생애의 삶을 시작하기 전에 잃을 것은 잃고 찾을 것은 반드시 찾아야 했기에 광야로 이끌림을 받으시고 극한의 상황에서 어떻게 하나님과 그 말씀을 의지하여 승리할 수 있는지 본을 보이셨습니다.

 

우리의 분주하기만 한 일상적인 삶에서는 찾을 수 없는 우리의 참된 모습을 오늘 주님 거쳐가신 그 광야에서 찾아 볼 수 있기 바랍니다. 우리 삶의 광야와 같은 극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된 모습을 우리 주님 되신 예수님께 내어 드릴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누가복음 18장에 나오는 나는 다른 사람들이 세리와도 같지 않음을 감사하나이다했던 바리새인과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기도했던 세리의 비유를 거울 삼을 수 있어야합니다. “나는 죄인이로소이다의 고백과 오늘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삶의 교훈을 매일매일 실천하시어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하는 진정한 평안이 여러분들과 모든 가정들 위에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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